오미자 효능과 오미자청 만들기

무더운 여름이 도래하면서 우리의 입맛은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힘을 잃어가는 듯합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상큼하고 시원한 음료, 그중에서도 오미자차입니다. 다섯 가지 맛을 지닌 오미자는 그만의 독특한 매력과 건강에 이롭습니다. 오미자 효능은 특히 여름에 최적화된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미자는 역사가 깊은 식품으로, 고려와 조선 시대부터 사랑받아온 음료입니다. 학자 권근이 '오미자'라는 시를 지어 그 효능을 찬사 하는 말들이 전해져 내려오며, "눈은 밝게 하고 목은 촉촉하게 해 주며 가슴의 답답함을 해소해 주며, 마치 양쪽 겨드랑이에 바람이 들어올 듯" 하다고 노래했습니다.

본초강목과 동의보감 등의 고서에서도 오미자의 맛과 효능에 대해 상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술독 해소부터 기침 치료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오미자는 여름철 건강 유지를 위한 필수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오미자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미자 효능

1. 노화 방지
오미자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혈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로 인해 우리 몸이 건강하게 유지되며 노화 과정이 지연됩니다.

2. 간 기능 개선
리그난이라는 성분은 간의 상처 예방과 회복 촉진, 간암 발생 억제 등에 도움을 줍니다. 오미자를 섭취하면 체내 독소를 배출하고 간세포를 활성화시켜 간 건강을 개선하는 데 기여합니다.

3. 심혈관질환 예방
오미자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과 유기산은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고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져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4. 피로회복
시트르산, 고미신 등 다양한 성분들은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이로 인해 피로회복과 기력 보충에 도움이 됩니다.

5. 호흡기 건강
오미자에 포함된 유기산 성분과 비타민은 기관지와 호흡기 속 염증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기침이나 호흡기 질환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6. 뼈 건강
시잔드린 등의 성분은 골밀도를 향상시키고 뼈 분화를 촉진하는데 기여합니다. 오미자의 정기적인 섭취는 골다공증 등 뼈 관련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7. 피부 건강
오미자에 함유된 항산화성분들은 바이러스와 세균회 전에서 몸을 보호하며, 피부건강도 지원합니다.
비타민 C도 함유되어 있어 잡티와 기미 개선, 탄력 증대 등 여러 가지 피부 문제 완화 및 아름다운 피부 유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8. 뇌 건강
오미자는 혈액 순환 개선으로 뇌 내 혈류가 원활해지며, 리그난 등의 성분으로 인해 뇌세포 활성화가 증가합니다.

또한 오메가-3 지방산 및 비타민 B군도 함유되어 있어 치매 예방 및 인지 기능 개선효과도 있습니다.

오미자 주의사항

역류성 식도염 환자나 위장 장애 탓인 경우 오미자 복용 시 조심해야 합니다.
체온 조절다운 작용 때문에 평소 체온 상승 경향이 있는 분들은 과다 복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알려진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 복용 전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인 상태와 의료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복용 여부 결정 및 적절한 용량 조절다운 필요성 여부 판단하는 것 중요합니다.

오미자청 만들기

여름이 점점 가까워지며, 입맛을 돋우고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시원한 음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그럴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오미자청입니다. 오미자청은 말린 오미자를 이용해 만들며, 1년 내내 음료나 요리에 활용하여 먹을 수 있습니다.

허영만의 만화 식객에서도 오미자의 효능과 맛이 아주 잘 나타나 있습니다. 갈증 해소와 신맛으로 여름에 최적화된 음료인 것이죠.

오미자는 제철에 충분히 익혀서 채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과육이 많고 진액이 풍부하면서도 신맛이 강한 국내산 오미자가 좋습니다.

이제 오미자 청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재료: 건조된 오미자 100g, 물 1L, 설탕 450g

도구: 유리나 플라스틱 용기

1단계: 청결하게 세척된 건조된 오미자를 준비합니다.

2단계: 건조된 오미자 100g과 찬물 1L를 유리나 플라스틱 용기에 넣고 하루 동안 우려냅니다.

주의사항: 반드시 유리나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세요. 금속 용기는 성질 변화를 일으킬 수 있으며, 뜨거운 물로 우려내면 신맛과 떫은맛이 증가합니다.

3단계: 하루동안 우려낸 오미자와 그 물을 함께 냄비에 붓습니다.

4단계: 설탕 450g을 넣고 강한 불에서 설탕을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계속해서 조립니다.

주의사항: 보관 중 발효되지 않도록 충분한 양의 설탕을 사용하세요.

5단계: 오미자 물이 반 정도로 줄어들면 불을 끄고 식힙니다.

6단계: 식힌 후에는 병에 담아 밀봉하고, 상온에서 하루, 그리고 냉장실에서 일주일 동안 숙성시킨 후에 드십니다.

이렇게 만든 오미자청은 여름철 갈증 해소와 함께 건강에도 좋으니 많이 활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