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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딸기의 영양가를 최대로 끌어올리는 섭취법과 효능

by 지식캐슬 2023. 9. 12.

딸기 효능
딸기

딸기는 그 향긋한 맛과 아름다운 붉은 색상으로 인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과일로 분류하지만, 식물학적으로는 채소에 속합니다. 딸기는 음료, 디저트, 베이커리 등 다양한 형태로 우리의 봄을 알려주며, 맛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사랑받습니다.

장미과에 속하는 딸기는 전 세계에서 재배되지만, 국내에서 생산되는 딸기가 특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정부의 종자개발 지원으로 국내품종 보급률이 2005년 약 9%에서 지난해 95.5%로 급성장하였습니다. 그 결과 현재 우리가 즐겨먹는 대부분의 딸기는 국내 품종입니다. 이러한 국내 품종 딸기들은 신맛이 덜하고 당도가 높아 전세계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우선 딸기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딸기 효능

딸기는 작지만 알찬 영양소가 꽉 차있는 대표 과일입니다. 100g 기준 27㎉로 다른 과일(사과 57㎉)에 비해 열량이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또한 딸기에는 비타민 C, 칼륨,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C는 감기와 같은 질병을 예방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C 함량이 레몬의 2배, 귤의 3배, 사과의 10배가 넘어 성인 하루 권장 섭취량을 충족시키려면 작은 크기의 딸기 4개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딸기에는 천연색소인 안토시아닌과 라이코펜은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면역력 강화와 노화 예방에 도움을 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여 심혈관 건강에도 이롭습니다. 안토시아닌은 또한 비타민A와 함께 눈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주며, 망막 색소 단백질인 로돕신의 재생을 촉진하여 안구 피로를 완화합니다.

딸기의 영양가를 최대로 끌어올리는 섭취법

딸기는 그 달콤함과 화려한 붉은 색상으로 인해 사랑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딸기를 선택하고 저장하며 섭취하는 방법에 따라서 그 영양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맛있는 딸기 고르는 법: 딸기를 선택할 때, 꼭지 부분이 마르지 않고 진한 푸른색을 띄며, 붉은 색이 꼭지 부분까지 고르게 퍼져 있는 것이 가장 잘 익은 것입니다. 탄력과 윤기가 있는 것이 좋으며, 크기는 5~6cm 정도가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딸기 씻는법: 비타민C와 같은 영양소들은 물에 약하므로, 딸기를 너무 오래 불리면 안 됩니다. 껍질이 얇아 손상되기 쉬운 딸기는 소쿠리에 담아서 흐르는 물 아래에서 가볍게 씻어야 합니다.

딸기 먹는법: 비타민C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탕 대신 자연스러운 단맛을 즐길 수 있는 다른 식품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우유와 함께 섭취하면 우유의 칼슘과 철분 흡수를 도와주며, 동시에 우유에서 필요한 단백질도 보충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요리 팁: 건강한 아침식사나 간식으로 좋은 요거트 볼을 만들어보세요! 플레인 요거트 위에 싱싱한 딸기와 바나나, 견과류, 오트밀을 더하면 완성입니다. 또는 깨끗이 씻은 딸기를 잘게 으깨서 꿀과 섞은 후 우유를 부어주면 아이들도 좋아하는 딸기 라떼가 완성됩니다.

딸기 보관방법

딸기를 세척한 후에는 물이 흡수되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세척은 바로 먹기 직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딸기는 실온에서는 보관하지 않고 냉장고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너무 추운 곳에 넣으면 결빙으로 인해 품질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딸기를 보관할 때는 구매 시 받은 포장재나 그릇 등에 그대로 넣어서 보관하세요. 이렇게 하면 딸기가 서로 부딪치거나 압박되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키친 타월 등으로 습도를 조절해주시길 권장합니다. 이렇게 하면 습도가 낮아져 곰팡이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딸기의 소비 기간은 일반적으로 구매 후 2~3일 내에 소비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딸기는 신선한 상태에서 먹을수록 맛과 영양가가 높아지므로, 보관 기간을 최대한 짧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딸기를 보관하면 곰팡이 예방에 도움이 되며, 신선한 딸기를 더 오래 즐길 수 있습니다.